BNEF, 2050년 재생에너지 비중 62%..."태양광·풍력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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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 뒤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이 전체 발전의 2/3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NEO 2019`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갈수록 내려가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62%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은 전 세계 3분의 2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며 2030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존 석탄과 가스 발전보다 저렴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실제로 2010년 이래 풍력은 49%, 태양광은 85% 이상 가격이 하락했고, 신규 화력과 가스 발전소보다 저렴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한국에서 해상풍력은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대규모 배터리(ESS·연료전지) 및 가스 발전소도 미래 전력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블룸버그 신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NEO 2019`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갈수록 내려가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62%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은 전 세계 3분의 2 이상의 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며 2030년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존 석탄과 가스 발전보다 저렴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실제로 2010년 이래 풍력은 49%, 태양광은 85% 이상 가격이 하락했고, 신규 화력과 가스 발전소보다 저렴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한국에서 해상풍력은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대규모 배터리(ESS·연료전지) 및 가스 발전소도 미래 전력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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