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이 상례서비스 브랜드 ‘3일의 약속’을 선보이며 국내 상조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3일의 약속은 실속, 일반, 품격, 스페셜 등으로 세분화돼 있는 일반 상조회사와 달리 ‘표준형’ 한 가지 상품만 내놨다. 대신 접객 도우미 추가 파견이나 기타 고객 요청 옵션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는 매월 납입금 없이 상례를 마친 뒤 비용을 정산하는 후결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례 뒤에 결제하기 때문에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임호준 헬스조선 대표는 “상례는 누구에게나 생소한 절차이므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