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우리금융, 신주 발행 오버행 우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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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우리금융지주의 우리카드·우리종금 자회사 편입에 대해 "주식교환 및 신주발행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원에서 1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이중 레버리지비율과 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인수·합병(M&A) 여력이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현 장부가의 약 0.5배 가격으로 보통주를 발행해 BPS가 3.0~3.5% 희석되고 자본 증가로 ROE도 0.2~0.3%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되는 발행 신주 5.83%는 자사주가 돼 6개월 이내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 발생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6천억원을 상회해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결국 단기 주가 흐름은 자사주 관련 오버행 우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최정욱 연구원은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이중 레버리지비율과 자본비율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인수·합병(M&A) 여력이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현 장부가의 약 0.5배 가격으로 보통주를 발행해 BPS가 3.0~3.5% 희석되고 자본 증가로 ROE도 0.2~0.3%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되는 발행 신주 5.83%는 자사주가 돼 6개월 이내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우려 발생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6천억원을 상회해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결국 단기 주가 흐름은 자사주 관련 오버행 우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