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노벤티오픈 우승…개인 통산 첫 한 대회 10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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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고핀 2-0으로 제압…통산 102번째 타이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벤티오픈(총상금 208만1천830유로) 단식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33위·벨기에)을 2-0(7-6<7-2> 6-1)으로 제압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온 페더러는 비교적 무난하게 2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9번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1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테니스 황제'라는 별명답게 무수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지만, 한 대회에서 10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통산 전적은 68승 7패가 됐다.
지난해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14위·크로아티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페더러는 올해 우승으로 42만9천955유로(5억6천5백만원)와 랭킹포인트 500점을 얻었다.
통산 102번째 타이틀을 따낸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미국·은퇴)가 가진 최다승 기록에 7승 차로 따라붙었다.
코너스는 1972년부터 1996년까지 24년간 활약하며 총 10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38살인 페더러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로 투어급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최고령 우승 기록 보유자는 1977년 홍콩 대회에서 43살의 나이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켄 로스월(호주·은퇴)이다.
/연합뉴스
페더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고핀(33위·벨기에)을 2-0(7-6<7-2> 6-1)으로 제압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온 페더러는 비교적 무난하게 2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9번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1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테니스 황제'라는 별명답게 무수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지만, 한 대회에서 10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통산 전적은 68승 7패가 됐다.
지난해 결승에서 보르나 초리치(14위·크로아티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페더러는 올해 우승으로 42만9천955유로(5억6천5백만원)와 랭킹포인트 500점을 얻었다.
통산 102번째 타이틀을 따낸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미국·은퇴)가 가진 최다승 기록에 7승 차로 따라붙었다.
코너스는 1972년부터 1996년까지 24년간 활약하며 총 10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38살인 페더러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로 투어급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최고령 우승 기록 보유자는 1977년 홍콩 대회에서 43살의 나이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켄 로스월(호주·은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