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돕고자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러시아편'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태국어에 이어 러시아어 버전을 낸 것이다.

책자는 ▲ 은행 이용 ▲ 환전·해외 송금 ▲ 편리한 금융생활 ▲ 저축과 보험 ▲ 금융사기 예방 ▲ 외국인을 위한 생활정보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누리 홈페이지(www.liveinkorea.kr) 등에 파일로 게시해놓고, 주한 러시아대사관과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은행의 외국인 전담 데스크 설치 점포 등에서는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