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와이주 교통부는 21일 오후 6시30분께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소형 공항인 딜링햄 공항 부근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경비행기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누엘 네베스 하와이 소방국장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비행기는 완전히 불타고 있었다"며 "처음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을 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베스는 "경비행기가 공항 펜스 옆에 추락했으며 활주로에서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경비행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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