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농가 힘내세요"…산청군, 288t 대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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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반응 따라 1천t 추가 수출…산청군농협 8천900t 수매
경남 산청군은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대만에 양파 288t을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이날 단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재근 군수, 지역 인사, 재배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대만으로 수출한 물량은 1억1천500만원 어치로 향후 현지 시장 반응에 따라 1천t가량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7월에도 고품질 양파를 대만에 수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생산량의 90%에 달하는 8천900t을 사들일 예정이다.
이 군수는 "산지가격 하락으로 관련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협 자체수매와 수출로 가격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추가 수요처를 찾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은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대만에 양파 288t을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이날 단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이재근 군수, 지역 인사, 재배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했다.
대만으로 수출한 물량은 1억1천500만원 어치로 향후 현지 시장 반응에 따라 1천t가량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7월에도 고품질 양파를 대만에 수출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생산량의 90%에 달하는 8천900t을 사들일 예정이다.
이 군수는 "산지가격 하락으로 관련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협 자체수매와 수출로 가격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추가 수요처를 찾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