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으라차차 만수로'에 출연하는 이시영은 스포츠와 인연이 깊다. 과거 복싱 선수로 활약하며 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던 그는 복싱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뜨거운 도전과 열정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대결로 회자되는 이른 바 ‘이스탄불의 기적’인 리버풀과 AC밀란의 경기를 우연히 본 후 리버풀에 빠져들었고 한다. 이시영은 "프로그램이 신선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특히 열정적으로 축구를 응원했던 20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설렜다. 아무리 '축덕'이라 해도 유럽 직관은 힘든데 프로그램을 통해 운 좋게 하지 않을까 하는 사심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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