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여행] 충청권: 땅속 보물을 찾아라…서산·당진·괴산 웰빙 감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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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한 맛 일품,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보령 '냉풍욕장' 개장
6월 넷째 주말인 22∼23일 충청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곳곳에서 열리는 감자 축제장을 찾아 땅속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보자.
한여름에도 10도를 유지하는 냉풍욕장에서 땀을 식히는 것도 좋겠다.
◇ 튼실한 감자를 찾자…충청권 감자 축제 풍성
이번 주말 충남 서산과 당진, 충북 괴산에서는 감자 축제가 열린다.
가족, 친구, 연인과 튼실하게 자란 감자를 캐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서산시는 22일부터 이틀간 팔봉면 양길리 일대에서 '제18회 서산 팔봉산 감자 축제'를 연다.
감자 캐기·감자전 만들기·감자 보물찾기·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찐 감자·감자떡·감자전 무료 시식회, 감자 길게 깎기·감자 무게 달기 등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팔봉산(해발 361.5m) 기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팔봉산 감자는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으로, 지난 4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특산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22일 당진시 송악읍 줄다리기박물관 일대에서는 '제10회 해나루 황토 감자축제'가 열린다.
감자 캐기 체험, 감자요리 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감자 그리기 대회, 감자 컬링 게임, 감자 자루 오래 들기, 감자 가위바위보, 감자 직거래 판매 등으로 꾸며진다.
충북에서도 제9회 괴산 감물 감자 축제가 같은 날 열린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괴산군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를 캘 수 있고 다양한 감자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판매대도 운영한다.
감물 감자 축제는 매년 이틀간 열렸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는 22일 하루만 열린다.
5천원을 내면 감자 5㎏을 담아갈 수 있는 감자 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감자 음식 먹거리 부스에서는 감자전, 옹심이, 감자떡, 감자칩 등 풍성한 감자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서늘한 바람으로 '오싹'…보령 냉풍욕장 개장
지하 수백m의 폐광에서 나오는 찬 공기로 한여름에도 10도를 유지하는 충남 보령 냉풍욕장이 21일 개장했다.
냉풍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보령 냉풍욕장에서는 땅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한여름 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한다.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하다.
이런 원리로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중 10∼15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글대는 폭염이 계속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에서는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이런 이유로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냉풍욕장 인근에는 특산물 코너도 마련돼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냉풍삼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보령시청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공주 방면으로 가다가 청천저수지 상류에 있는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가량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곳곳에서 열리는 감자 축제장을 찾아 땅속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보자.
한여름에도 10도를 유지하는 냉풍욕장에서 땀을 식히는 것도 좋겠다.
◇ 튼실한 감자를 찾자…충청권 감자 축제 풍성
이번 주말 충남 서산과 당진, 충북 괴산에서는 감자 축제가 열린다.
가족, 친구, 연인과 튼실하게 자란 감자를 캐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서산시는 22일부터 이틀간 팔봉면 양길리 일대에서 '제18회 서산 팔봉산 감자 축제'를 연다.
감자 캐기·감자전 만들기·감자 보물찾기·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찐 감자·감자떡·감자전 무료 시식회, 감자 길게 깎기·감자 무게 달기 등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팔봉산(해발 361.5m) 기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팔봉산 감자는 포슬포슬한 맛이 일품으로, 지난 4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코리아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특산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5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22일 당진시 송악읍 줄다리기박물관 일대에서는 '제10회 해나루 황토 감자축제'가 열린다.
감자 캐기 체험, 감자요리 경연대회, 초등부 대상 감자 그리기 대회, 감자 컬링 게임, 감자 자루 오래 들기, 감자 가위바위보, 감자 직거래 판매 등으로 꾸며진다.
충북에서도 제9회 괴산 감물 감자 축제가 같은 날 열린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괴산군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를 캘 수 있고 다양한 감자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판매대도 운영한다.
감물 감자 축제는 매년 이틀간 열렸지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는 22일 하루만 열린다.
5천원을 내면 감자 5㎏을 담아갈 수 있는 감자 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감자 음식 먹거리 부스에서는 감자전, 옹심이, 감자떡, 감자칩 등 풍성한 감자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서늘한 바람으로 '오싹'…보령 냉풍욕장 개장
지하 수백m의 폐광에서 나오는 찬 공기로 한여름에도 10도를 유지하는 충남 보령 냉풍욕장이 21일 개장했다.
냉풍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보령 냉풍욕장에서는 땅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 현상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한여름 온도가 높아질수록 바람이 세게 분출한다.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하다.
이런 원리로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중 10∼15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글대는 폭염이 계속되면 밖의 온도와 10∼20도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에서는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이런 이유로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냉풍욕장 인근에는 특산물 코너도 마련돼 폐광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냉풍삼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보령시청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공주 방면으로 가다가 청천저수지 상류에 있는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가량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