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12kg 감량 / 사진 = 홍선영SNS
홍선영 12kg 감량 / 사진 = 홍선영SNS
홍선영이 12kg 감량에 성공해 홍진영이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이 출연해 다이어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무인도인 사승봉도로 배를 타고 떠났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홍진영은 "언니 살 진짜 많이 뺐다"라고 말했고, 홍선영은 "티가 좀 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영은 "그렇다. 핼쑥해졌다"라며 언니를 치켜세웠다.
홍선영 12kg 감량 / 사진 =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홍선영 12kg 감량 / 사진 =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두 사람은 해변에 자리를 펴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을 위해 꼬막비빔면을 만들었고 "이것만 먹고 운동하겠다. 3주 넘게 맛있는 음식을 못 먹었는데 너 덕분에 '치팅데이'다"라고 말했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쭉 참다가 1∼2주에 1회 혹은 정해진 기간마다 먹고 싶은 음식들을 먹는 방법이다. 그동안 제한된 음식들을 먹어줌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줘 장기적으로 꾸준히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 방송에서도 홍선영은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그래도 9kg가 감량됐다. 태어나서 이런 노력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홍선영은 최근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홍선영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몸이 점점 가벼워져요. 오늘도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하는데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