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평소 보일러 점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울릉도 지역에서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 기간 동안 울릉도 주민들은 보일러 내부와 연결 부위, 보일러실 점검은 물론 동결 예방 조치등 다양한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점검에서는 5만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독도에 설치돼 있는 중형 보일러를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울릉도 지역은 약 5,500여 세대가 거주하며 연간 3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보일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수행이 어려웠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동나비엔, 울릉도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양재준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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