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사형 선고해달라" 국민청원 참여 11만명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유정 사형 선고해달라" 청원 현재 10만8770명 동의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1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7일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청원에는 청원을 올린 지 닷새 만인 12일 오후 4시 현재 10만8770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 글을 올린 피해자의 유족은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무기징역도 가볍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로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 대한민국의 법이 가해자의 편이 아닌 피해자의 편이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와 정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를 받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고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지난 7일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청원에는 청원을 올린 지 닷새 만인 12일 오후 4시 현재 10만8770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 글을 올린 피해자의 유족은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무기징역도 가볍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로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 대한민국의 법이 가해자의 편이 아닌 피해자의 편이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와 정부는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를 받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 고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