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지난 5월 수입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16.7% 감소한 1만9천548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로 4월보다는 7.3%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감소세는 이어졌다.

올해 수입차 등록 누적 대수는 8만9천928대로 전년 동기보다 23.0%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92대로 1위를 유지했다.

BMW는 3천383대가 등록됐고, 렉서스 1천431대, 토요타 1천269대, 혼다 1천210대, 미니 1천8대, 볼보 932대, 포드 898대 순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1천487대로 1위였고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는 877대, 렉서스 ES300h는 69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이 1만3천523대 69.2%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68.2%였고 일본 22.6%, 미국 9.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51.3%로 가장 많았고 디젤 30.8%, 하이브리드 16.9%, 전기 1.0%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천426대로 63.6%, 법인구매가 7천122대로 36.4%였다.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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