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악인전’, 300만 관객 돌파…독보적 존재감으로 장기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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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3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30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인전`은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으면서 장기흥행을 예고했다.
`악인전`에서 마동석은 액션의 끝판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액션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는 반응을 얻으면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힘의 강약 조절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연기력, 영화 전체를 씹어 먹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
연기 그 자체와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소유한 마동석이 `악인전`에서 연기한 장동수는 그간 영화에서 보여졌던 조직 보스는 물론 그가 맡아왔던 캐릭터들과도 확연히 다른 매력으로 극을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액션 영화를 주로 하는 배우이지만, 못지 않은 내공의 연기력으로 `마동석`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탄생시킨 그는 전문화된 복싱을 `악인전`에 녹여내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면서도 김무열과의 신경전에서는 두뇌 액션을 보여주는 등 기존 영화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냈다.
특히 지난 22일 이루어진 제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프랑스 배급사 메트로폴리탄은 “마동석의 액션은 세계 최고다. ‘악인전’에서 보여준 샌드백 액션과 치과 액션, 복싱 액션은 오직 그만이 구현해낼 수 있다”고 극찬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마동석의 독보적 존재감이 더해져 격이 다른 한국 액션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악인전’은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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