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폐선 시기가 임박한 유람선과 화물선 등을 본격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30일 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11개 관련기관과 ‘노후 선박 현대화사업 추진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관련 기관들은 신규 건조 융자, 예산 절감 방안 마련, 조선사 간 보증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선박 건조에 2년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 65척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5년간 227척의 대체 선박 건조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