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양정철-서훈 회동 논란에 "사적 관계 다 끊으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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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정원장 간 회동에 대해 “너무 과하게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28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정보위원회 개최 요구에 대해 “지인 간의 사적인 만남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안까지 다 정보위 해당사안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보위를 열어) 뭐가 나올 수 있겠느냐”며 “잘 이해는 안된다”고 말했다.
만남의 부적절 논란에 대해서는 “그럼 아예 만나지 말고 사적인 관계를 다 끊고 지내라는 것이냐”며 “아예 은밀하게 하나. 그런 문제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내가 보기에 별 것도 없을 것 같다”며 “사적인 친분으로 만난거에 내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비판 발언과 관련해서는 “협상파트너는 존중하겠지만, 황교안 대표는 좀 심한 거 아니냐”며 “그런 것까지 침묵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에 대해 “독설과 오만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원내대표는 28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정보위원회 개최 요구에 대해 “지인 간의 사적인 만남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안까지 다 정보위 해당사안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보위를 열어) 뭐가 나올 수 있겠느냐”며 “잘 이해는 안된다”고 말했다.
만남의 부적절 논란에 대해서는 “그럼 아예 만나지 말고 사적인 관계를 다 끊고 지내라는 것이냐”며 “아예 은밀하게 하나. 그런 문제는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내가 보기에 별 것도 없을 것 같다”며 “사적인 친분으로 만난거에 내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비판 발언과 관련해서는 “협상파트너는 존중하겠지만, 황교안 대표는 좀 심한 거 아니냐”며 “그런 것까지 침묵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에 대해 “독설과 오만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