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택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포털 사이트를 연내 구축합니다.

조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택 분양·임대 정보와 시의 주거 정책을 모은 주거종합포털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주거종합포털은 2017년 9월 문을 연 청년주거포털에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동체 사회주택 홈페이지와 e-주택 종합상담실을 통합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국토교통부 주택 정보 사이트를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분산된 주택 정보를 통일성 있게 제공하고, 연령·계층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포털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종류에 맞춰 화면 크기가 달라지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최신 웹표준을 따를 방침입니다. 또한 통합 검색과 SNS(소셜미디어) 연계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주거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시민 의견이 많아서 종합포털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세부 내용과 일정은 업체 선정 및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주거종합포털 만든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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