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잉-브라질 엠브라에르 합작사 '보잉 브라질-커머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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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라에르는 3개 회사로 분리 예정
미국 보잉과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설립하는 합작회사 이름이 '보잉 브라질-커머셜'로 정해졌다.
엠브라에르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새 이름은 합작회사 설립 절차가 모두 끝나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보잉이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다.
엠브라에르 주총은 지난 2월 26일 보잉과 체결한 상업용 항공기 부문 매각 계약을 표결에 부쳐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애초 알려진 것보다 늘어난 52억6천만 달러(약 5조9천400억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를 보잉이 부담할 예정이다. 보잉과의 거래에 따라 엠브라에르는 앞으로 3개 회사로 분리될 예정이다.
'보잉 브라질-커머셜' 외에 다른 합작회사는 군용 수송기 KC-390 등을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지분은 엠브라에르 51%, 보잉 49%다.
기존의 엠브라에르는 경전투기 'A-29 슈퍼 투카누(Tucano)'만 생산하는 업체로 규모가 축소될 예정이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 시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1969년 국영 항공기 회사로 설립됐으며 1994년 민영화됐다.
엠브라에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캐나다의 봄바디어와 함께 세계 3∼4위를 다투는 항공기 제작회사로 꼽힌다.
/연합뉴스
미국 보잉과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설립하는 합작회사 이름이 '보잉 브라질-커머셜'로 정해졌다.
엠브라에르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새 이름은 합작회사 설립 절차가 모두 끝나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보잉이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데 합의했다.
엠브라에르 주총은 지난 2월 26일 보잉과 체결한 상업용 항공기 부문 매각 계약을 표결에 부쳐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애초 알려진 것보다 늘어난 52억6천만 달러(약 5조9천400억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를 보잉이 부담할 예정이다. 보잉과의 거래에 따라 엠브라에르는 앞으로 3개 회사로 분리될 예정이다.
'보잉 브라질-커머셜' 외에 다른 합작회사는 군용 수송기 KC-390 등을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지분은 엠브라에르 51%, 보잉 49%다.
기존의 엠브라에르는 경전투기 'A-29 슈퍼 투카누(Tucano)'만 생산하는 업체로 규모가 축소될 예정이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 시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1969년 국영 항공기 회사로 설립됐으며 1994년 민영화됐다.
엠브라에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캐나다의 봄바디어와 함께 세계 3∼4위를 다투는 항공기 제작회사로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