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2개 분양단지 중 11곳이 1순위 마감… 청약대세로 우뚝

-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서울 제외한 전국에서 광주 2위

- 신세계건설, 광주광역시에 고급형 주거공간 `빌리브 트레비체` 선보여… 청약열기 이어갈까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해 연일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도 `대·대·광(대전·대구·광주)`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지역별 지방 아파트 중 대전이 74.52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주가 48.5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수도권 제외 지방 전체 지역의 평균경쟁률인 23.60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광주 청약시장이 뜨겁다. 지방광역시 단지별 1순위 청약현황 분석결과를 확인해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광주에서 분양한 12개 단지 중 11곳이 1순위 마감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광주가 청약 대세 지역으로 우뚝 섰다.

대·대·광 일대는 아파트 매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17일 부동산 인포에서 조사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주가 평균 9.03% 증가했고, 대전 5.62% 대구 4.53%가 각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광주광역시에 고급형 주거상품인 `빌리브 트레비체`를 5월말 공급예정이다.

빌리브는 신세계건설이 본격적으로 주거 사업에 뛰어들면서 런칭한 브랜드로 대구, 울산에서 뛰어난 분양성적을 거둔바 있다. 특히 대구시 달서구 주상복합단지 `빌리브 스카이`는 평균 청약경쟁률 134.96대 1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대광` 열풍을 주도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260-7번지에 들어서는 `빌리브 트레비체`는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로 전용면적 136~205㎡ 총 12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단지에는 그동안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광주의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건물 입면 디자인을 커튼월(일부)과 입면분할창으로 조성했다. 또한, 2개동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를 적용해 내부에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사우나 등 품격 높은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지역 내 명소 `상록회관` 부지에 들어서는데 준공되면 설계적 특장점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조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세대에는 타입별로 널찍한 드레스룸, 건·습 분리형 욕실, 채광형 욕실 등이 제공되며, 2.5m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에어샤워, 헤파(HEPA)필터 전열교환기가 적용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며 안방과 거실에는 디밍 및 색온도 조절로 눈부심 없는 조명이 마련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2.89대가 주어져 입주민이 넉넉함을 느끼도록 조성했다.

`빌리브 트레비체`는 우수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광주광역시 메인도로인 죽봉대로와 상무대로가 만나는 곳에 들어서 원도심과 신도심인 상무지구 생활권 연계에 용이하다. 또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광주 안팎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일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이마트, 유스퀘어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서구청, 우체국 등 공공기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밖에 상록도서관, 상록 공원, 시립미술관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분양관계자는 "광주는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제약이 적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분양 문의가 꾸준해 한동안 대대광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빌리브 트레비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42-7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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