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업허브는 소상공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 공간으로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2~지상 6층에 연면적 약 6000㎡다. 점프업허브는 사무실과 함께 회의실, 제품촬영실, 동영상스튜디오 등 입주사 지원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희망재단은 점프업허브 입주 소상공인을 위해 매출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입주 및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심사해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재단 홈페이지와 희망재단 공식SNS채널 소리소문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창업 이후 생존율이 낮아지는 데스밸리 시기에 점프업허브의 보육 프로그램과 입주사들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과 관련 네트워크 간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의 출연으로 2014년 2월에 설립된 순수 민간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및 경영활성화 교육, 컨설팅, 소상공인 O2O(온·오프라인)플랫폼 입점지원 등의 상생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