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상승 중이다.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에어컨 판매에 힘입어 2분기 폭발적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전날보다 85원(4.25%) 상승한 2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맞춰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써큘레이터와 이동식에어컨 제품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른 더위로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판매된 에어컨은 전자랜드 기준 138%, 롯데하이마트 기준 65% 성장을 나타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