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링컨 항모, 이란 쪽으로…수에즈운하 지나 홍해 진입 입력2019.05.10 17:34 수정2019.08.08 00:00 지면A1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미국 해군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필두로 한 항모전단이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항모전단은 페르시아만을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고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는 분석이다.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미 항공모함·전략폭격기 중동 속속 도착…미-이란 긴장 고조 이란 혁명수비대 "美, 감히 군사행동하지 않을 것"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강화와 맞물려 항공모함 전단과 전략 폭격기들을 중동에 속속 배치하면서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 ... 2 이란 "핵합의 유지…단계적 탈퇴도 선택 중 하나" 경고 "유럽에 외교적 해결 60일 시간을 준 것" 강조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8일(현지시간) 밤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합의(JCPOA)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차관은 "아... 3 "이란산 광물 거래 금지"…트럼프, 核도발 즉각 응징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이 과거 서방사회와 맺은 핵협정(JCPOA)의 부분 불이행을 선언하자 미국은 광물 수출을 금지하는 대(對)이란 제재까지 꺼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