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6%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이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을 6.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인 7.08%를 밑도는 수준으로, 신용 긴축과 민간 소비 둔화, 대외 수요 위축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세계 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베트남이 세계 경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거시 경제를 적극적이고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베트남, 10년 넘은 중고 기계·장비 수입 금지

베트남 정부가 생산된 지 10년이 넘은 중고 기계·장비 수입을 금지합니다.

베트남 언론 Vnexpress(브이엔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정부가 중고 기계·장비 수입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 가능한 중고 기계·장비는 생산된지 10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베트남과 한국, 그리고 G7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베트남 세관 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기계·장비 수입액은 321억 달러 이상이며, 이 가운데 40%는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베트남, 호찌민-캄보디아 고속도로 건설 검토

호찌민시와 캄보디아 국경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베트남 국토부에 제출됐습니다.

이 사업은 호찌민시와 캄보디아 국경의 목 바이(Moc Bai)를 잇는 53.3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입니다.

총 사업비는 4억6천만 달러 가량이 들 전망입니다.

▲ 빈그룹 자회사 빈홈, 하노이서 스마트시티 개발

빈 그룹(Vingroup) 자회사 주택개발업체 빈홈(Vinhomes)이 아파트 신도시 개발프로젝트 `빈시티 스포티아`를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치는 하노이시 남서쪽이며 한인타운인 미딩 송다에서 4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학교와 병원, 슈퍼마켓, 사무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스마트 보안과 스마트 관리, 스마트 커뮤니티, 스마트 홈 등 4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 베트남 대기업 HAGL, 부동산 사업 철수 검토

베트남 대기업 황 안 지아 라이(Hoang Anh Gia Lai), HAGL 그룹이 부동산 개발 사업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은 HAGL그룹이 주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AGL의 이 메시지에는 최근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HAGL 미얀마` 매각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HAGL은 부동산 사업을 포기하고 캄보디아에 5,300 헥타르 규모의 바나나 재배용 토지를 구매하는 등 농업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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