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게임용 모니터뿐 아니라 고성능 노트북에도 적용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게임용 모니터 브랜드로 내놓은 LG 울트라기어의 제품군을 확대해 고성능 정보기술(IT)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외장 그래픽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동영상 편집 등이 가능한 노트북 모델이 대상이다. 지난해 출시한 게임용 노트북 ‘15G880’과 기존 ‘울트라PC’ 모델 중 고사양 제품인 ‘15U780’이 이달부터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로 판매된다.

LG전자는 게임용 모니터 제품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출시한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는 ‘34GK950G’, ’32GK850G‘등 9종이다.

LG전자는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그램(gram)&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행사기간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구매하면 대형 마우스 패드와 한컴 오피스 프로그램, 게이밍 마우스 등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열리는 게임 전시회 ‘PLAY X4’와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G-Star’ 등에서도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