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비니언스, 마스크 판매 넘어 미세먼지 지도 구축 나서
먼지몬지는 스타트업 플랫폼 컨비니언스가 2015년 내놓은 미세먼지 전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출시 후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시장에서 주목받게 됐다.

먼지몬지는 단순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판매하는 일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지몬지에서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기 ‘몬에어’를 통해 사용자들이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값과 위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정부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 데이터와 비교분석한 뒤 더 정밀한 미세먼지 지도를 구축하는 데 쓰고 있다.

또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해주는 교육 키트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보급 사업에 참여해 미세먼지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업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미세먼지 문제를 직접 다루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