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설운도, 장범준, 고영배, 배우 심지호가 출연했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장범준은 이날 "50%는 앨범 홍보의 마음이 있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무리 앨범을 내는 게 힘들어도 아이 낳는 것보다 힘들겠냐"면서 "음악 작업을 하면 집에 잘 안 들어가고, 육아도 안 도와준다. 그래서 육아를 할 겸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장범준은 방송 출연을 위해 1년간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약을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군대에 입대할 때는 72kg이었는데 지금은 61kg이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군대에서 달리기를 잘하면 휴가를 준대서 그것 때문에 탄력받은 것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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