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건설업계 부서장 간담회…"대외경제협력기금 전략적 활용 필요"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관련 주요 기업 부서장 간담회`를 어제(19일) 열고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지원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EDCF 지원이 기업들의 수주지역 다변화와 수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지원규모 확대, 지원조건 완화, 전략적 지원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재정여력 감소로 발주처가 파이낸싱 조달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개도국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로 하는 정책금융기관 유상금융 지원에 해외건설 기업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해외건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도 참여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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