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됐다.
다시 사라진 파란하늘…경기도 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경기도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부권과 북부권 19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1시∼2시를 기해 남부권과 동부권 12개 시 ·군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오전 10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85㎍/㎥, 북부권 91㎍/㎥, 동부권 90㎍/㎥, 남부권 95㎍/㎥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