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패널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96.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은 매출액 4,199억원으로 전년대비 6.7% 늘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4.1% 감소했습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우레탄단열재와 데크플레이트 사업이 각각 500억 이상의 매출을 담당하는 등 사업 다각화로 지속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기하락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연간 매출 2,617억원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연간 매출이 60% 이상 신장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업이익의 하락에 대해서는 4분기 주요공장 이전사업으로 인한 단기적인 미 생산 발생과 설비 고도화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기존 우레탄패널 생산공장인 둔포 공장을 에스와이 인주 생산단지로 이전하는 작업이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진행돼 해당 공장의 생산이 단기적으로 중단됐었다"며 "우레탄패널은 건축외장용 패널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단열성능과 시공성이 뛰어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전된 인주3공장은 이달부터 정상 가동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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