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가 골관절염치료제인 `휴미아(주)`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골관절염치료제로 1회 투여만으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휴메딕스는 올 상반기안에 `휴미아(주)`의 보험 약가를 획득하고 판매 계약을 맺은 휴온스와 신풍제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휴미아(주)`의 임상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온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다수 국가의 유력 제약사들과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더욱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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