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가 정부의 상반기 중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겠다는 방침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급등세입니다.

하츠는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33% 오른 7,9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정부가 공기정화기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서자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하는 하츠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연말까지 가지 않고 상반기 중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도록 하겠다"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2877개 학교 27만2728개 교실 중 41.9%에서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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