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출 1조 클럽` 입성…영업이익은 3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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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지난해 연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매출 1조 클럽`에 합류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7.4% 늘어난 1조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9%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했고, 53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약 부문은 우루사, 나보타, 안플원 등 자체개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과 더불어 도입상품인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의 판매수수료 증가로 전년 보다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일반약 부문 역시 대표제품 우루사와 임팩타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년 보다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하락 요인은 오송과 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공장 인건비, 기타 초기운영비 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투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의약품청(EMA)도 나보타의 판매허가 승인 여부를 올해 상반기 내에 결정할 예정이며 유럽 판매 승일까지 받아내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보톡스 시장(미용 목적)의 7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 모두 제품을 팔 수 있게 됩니다.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으로는 차세대 항궤양제, 섬유증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연구 개발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4조원 규모의 안구건조증 시장을 타겟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웅제약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보다 7.4% 늘어난 1조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9%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했고, 53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매출 성장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약 부문은 우루사, 나보타, 안플원 등 자체개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과 더불어 도입상품인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의 판매수수료 증가로 전년 보다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일반약 부문 역시 대표제품 우루사와 임팩타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년 보다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하락 요인은 오송과 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공장 인건비, 기타 초기운영비 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투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의약품청(EMA)도 나보타의 판매허가 승인 여부를 올해 상반기 내에 결정할 예정이며 유럽 판매 승일까지 받아내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보톡스 시장(미용 목적)의 7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 모두 제품을 팔 수 있게 됩니다.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으로는 차세대 항궤양제, 섬유증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연구 개발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4조원 규모의 안구건조증 시장을 타겟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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