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약관 쉬워진다…`약관순화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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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보험 약관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기 위해 `약관순화위원회`가 설치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7일) 보험산업 감독혁신 협의체의 권고안 중 약관순화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21개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금감원 내 약관 관련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보험약관 자율심사제도를 도입해 보험사가 스스로 약관 작성 심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선 소비자 불만족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험금 부지급률 계산 시 금액 기준을 적용하고, 보험금 불만족도 산출방법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계약자와 보험사와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험사의 대표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핵심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생명·손해보험 협회의 비교 공시 사이트를 개선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감독원은 민원 담당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협의체의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고, 법률·감독 규정이 필요한 사항의 경우 금융위원회에 별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감독원은 오늘(27일) 보험산업 감독혁신 협의체의 권고안 중 약관순화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21개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금감원 내 약관 관련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보험약관 자율심사제도를 도입해 보험사가 스스로 약관 작성 심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선 소비자 불만족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보험금 부지급률 계산 시 금액 기준을 적용하고, 보험금 불만족도 산출방법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계약자와 보험사와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험사의 대표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고려해야 할 핵심 정보를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생명·손해보험 협회의 비교 공시 사이트를 개선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감독원은 민원 담당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협의체의 권고안을 적극 수용하고, 법률·감독 규정이 필요한 사항의 경우 금융위원회에 별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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