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계열사 지분` 누락…4년치 공시 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재호 무학 회장 등 최대주주 측이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이 수년간 무학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학은 주주에 관한 사항 항목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을 기재오류의 이유로 정정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습니다.
정정된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는 2014년 3월 이후, 지난해 9월까지 4년치에 해당됩니다.
무학은 기존 보고서에 누락됐던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계열사인 지리산산청샘물, 화이트플러스, 엔팩, 토카이인베스트먼트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에 포함했습니다.
기존에는 최재호 회장을 포함해 임원등 지분이 148만주로 51.9%였지만 이들 지분이 더해지면서 최대주주 측 지분은 173만주, 60.61%로 늘었습니다.
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들의 주식 소유 변동은 공시 의무가 있지만 무학 측이 이를 누락하면서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공시 의무 위반 관련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학은 주주에 관한 사항 항목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을 기재오류의 이유로 정정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습니다.
정정된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는 2014년 3월 이후, 지난해 9월까지 4년치에 해당됩니다.
무학은 기존 보고서에 누락됐던 좋은데이나눔재단과 계열사인 지리산산청샘물, 화이트플러스, 엔팩, 토카이인베스트먼트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에 포함했습니다.
기존에는 최재호 회장을 포함해 임원등 지분이 148만주로 51.9%였지만 이들 지분이 더해지면서 최대주주 측 지분은 173만주, 60.61%로 늘었습니다.
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들의 주식 소유 변동은 공시 의무가 있지만 무학 측이 이를 누락하면서 금융감독원으로 부터 공시 의무 위반 관련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