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오는 26∼28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26∼28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테오도로 록신 외무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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