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소비재주 강세...200일 이평선 웃돌아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전 이루고 있어"

머스크 "올해 내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완료"

백악관 "북한 비핵화 특별히 서두를 것 없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1.S&P, 소비재주 강세...200일 이평선 웃돌아

뉴욕증시, 월마트 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다우지수는 36p 올랐고요, S&P 500은 소비재 견인으로 0.2% 올랐습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1% 이상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도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MKM 파트너스 수석 시장 전략가 JC 오하라는 "S&P5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S&P 지수가 과매도를 벗어나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 증시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고 진단했습니다.

2.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전 이루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진전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일 데드라인은 마법의 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데드라인을 늦춰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요,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3. 머스크 "올해 내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완료"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 가 올해 내로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론 머스트는 ARK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가 올해 내로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하고, 사람들을 태워서 목적지 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4. 백악관 "북한 비핵화 특별히 서두를 것 없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지만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갖기를 고대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5.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미국 진보 정치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버몬트 퍼블릭 라디오`에서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면서 "나는 버몬트 주민들이 가장 먼저 알기를 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소속의 샌더스 의원은 앞서 2016년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 정치인으로 떠올랐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밀려 본선 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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