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강등 위기..`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분양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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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신용등급 강등 위기 속에서 분양에 나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두산건설이 지난해 5천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자, 그 여파가 두산중공업으로 번질 수 있다고 보고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대상에 올린 바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의 지분 73.38%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지하철 1호선 안양 명학역 인근에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을 26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400m 내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대지면적 6만611㎡, 연면적 4만5,627㎡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7~8층 섹션오피스, 여기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도 함께 들어섭니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입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물류작업과 공간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층고를 최대 6.3m로 설계할 계획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브랜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분양전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며 “시장의 기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입주기업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청솔프라자 2층에 마련됩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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