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뉴욕증시, 이틀 연속↑...펀터멘털 개선

2 루비오, 자사주 매입 제한 법률 제안

3. 백악관, 무역협상 시한 두고 저울질

4. 트럼프 "셧다운 끔찍...지뢰 살필 것"

5. T모바일 "화웨이·ZTE 장비 안 쓴다"


1. 뉴욕증시, 이틀 연속↑...펀터멘털 개선

뉴욕증시, 미중 낙관론이 번지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 중인 무역 협상단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대 지수 모두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월그린과 비자 견인으로 올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저점에서 20% 이상 오르며 약세장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아마존과 알파벳이 좋은 흐름 보이면서 0.2% 가까이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경기소비재와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0.3% 상승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시 대표는 "현재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번지면서 펀더멘털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2. 루비오, 자사주 매입 제한 법률 제안

뉴욕증시,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이 기업 바이백을 제한하기 위한 세금부과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에 지수들은 초반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기업들이 법인세 인하로 늘어난 수익을 재투자 하는 대신 자사주 매입에 사용 했다며 이를 제한하기 위한 법률을 제안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법인세를 인하했는데, 기업들이 자사주매입을 단행했다며 관련 내용에 대한 세제 혜택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3. 백악관, 무역협상 시한 두고 저울질

백악관이 다음달 1일로 정해진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합의를 이루기 위해 3월 1일 시한을 두고 다른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샌더스 대변인은 최종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만남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4. 트럼프 "셧다운 끔찍...지뢰 살필 것"

의회에서 잠정 타결된 멕시코 국경장벽 관련 예산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뢰가 있는지 우선 살필 것"이라며 서명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끔찍한 일"이라며 제2차 셧다운을 막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5. T모바일 "화웨이·ZTE 장비 안 쓴다"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레기어 CEO는 화웨이·ZTE 등 중국 기업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레기어 CEO는 이날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의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T 모바일 네트워크의 어디에서도 화웨이나 ZTE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5G 네트워크에도 절대로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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