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성장성이 높은 중견·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자금유치 등 기업금융 관련 업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티인베스트먼트는 SK증권에서 프라이빗에쿼티(PE)본부를 이끌던 김태훈 전 이사가 최근 퇴사 후 설립했으며 SK증권이 2대 주주다.
지난해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선정된 SK증권은 주력이던 채권발행시장(DCM) 발행 업무 외에도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주식발행시장(ECM)본부를 신설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