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내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성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자경위에서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정 사장 본인이 신한생명 대표 후보 추천에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2020년 2월 말까지 임기가 남은 오렌지라이프 사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
성 후보는 재경부, 금융위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한 '보험통'이다. 금융당국에서 보험제도와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의 시행을 추진해왔다.
2016년에는 보험개발원장 취임 후에는 '금융 소비자 중심'이라는 본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사진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자경위를 마지막으로 오렌지라이프를 포함한 그룹 14개 자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성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자경위에서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정 사장 본인이 신한생명 대표 후보 추천에 고사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2020년 2월 말까지 임기가 남은 오렌지라이프 사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
성 후보는 재경부, 금융위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한 '보험통'이다. 금융당국에서 보험제도와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의 시행을 추진해왔다.
2016년에는 보험개발원장 취임 후에는 '금융 소비자 중심'이라는 본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사진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자경위를 마지막으로 오렌지라이프를 포함한 그룹 14개 자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