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재 60% '부주의 탓'…서울시, 응급환자 구토·복통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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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 293건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2건(58.7%)으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전기적 요인 66건, 기계적 요인 18건, 방화 9건 순이었다. 연도별 화재 건수는 2016년 161건, 2017년 62건, 지난해 70건이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이송된 응급 환자는 총 1만49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 중 1명(26.9%)은 구토와 복통 환자였다. 같은 기간 구조활동은 총 3282건 이뤄졌다. 잠금장치 개방이 475건(14.5%)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425건)와 동물포획(333건)이 뒤를 이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이송된 응급 환자는 총 1만49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 중 1명(26.9%)은 구토와 복통 환자였다. 같은 기간 구조활동은 총 3282건 이뤄졌다. 잠금장치 개방이 475건(14.5%)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조치(425건)와 동물포획(333건)이 뒤를 이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