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문의 전화 빗발”.. 서울 강북 최대 이슈 단지에 쏟아지는 ‘관심’
▶ 효성중공업,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서울 강북 최대 이슈 분양으로 떠올라

▶ 불황 속 주택시장에서도 역세권, 학세권, 개발호재 3가지 다 갖춰 미래가치 ‘탄탄’

▶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중 419가구 일반분양

올해 2월 서울 강북 지역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분양에 나서 부동산 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의 다양한 전망과 분석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물론 분양 관련 문의가 벌써부터 빗발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의 ‘2018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1.0%,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 속에서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주택 구입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 근거다. 다만, 매매시장의 경우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른 곳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강북 지역으로 서울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는 2월 중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 선보이는 재개발 대단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소식에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보수적인 투자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서울 강북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대한 관련 상담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 소식은 서울 주택 수요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 강북 분양시장 핫이슈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받는 3가지 이유

떠오르는 강북 분양시장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우선은 도보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품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로 약 3분이면 이용 가능해 서울 주요 도심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은 20분대, 종로·광화문·시청 등의 주요 도심도 1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내부순환도로 홍제IC와 홍은IC, 통일로 등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어 차량 이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두 번째는 ‘학(學)세권’이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도보 거리에 인왕초·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동시에 열띤 학습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주택 주 수요층인 30~40대의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이유다. 하지만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학부모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범위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유해시설 조성이 법적으로 차단된다. 이에 따라 도보 거리에 학교가 위치한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곳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하는 50~60대 수요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 번째로는 ‘개발호재’가 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올해 주택시장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도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주변은 인왕시장, 유진상가 등이 이미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제균형발전지구 복합도시’가 조성되면, 향후 홍제동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에 주거, 상권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거환경의 개선과 함께 각종 생활편의시설 구축으로 새로운 명품주거지를 탄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서대문구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시티’도 관심사다. ‘언더그라운드시티’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 구간에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대문구청은 이 사업에 약 1,500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랜드마크 광장, 코엑스 별마당 같은 도서관, 헬스케어센터 등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을 짓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자연친화적인 1,000가구 대단지..20년 만에 공급되는 희소가치까지

도심 속에 펼쳐진 자연친화적인 환경도 눈길을 끈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백련산 근린공원이 가깝고, 안산과도 인접해 이른바 ‘숲세권’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제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등으로 입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여가활동의 폭을 한층 더 넓혀줄 수 있는 조건도 충족했다.

이밖에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 또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도 돋보인다.

한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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