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짜쫄면`서 흰 장갑 나와"…행정당국, 시정명령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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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봉지에 흰 면장갑이 들어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행정당국이 조사에 나섰고, 일부 개연성을 확인하고 시정명령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평택시는 서울에 사는 한 소비자가 최근 구매한 오뚜기 `진짜쫄면`의 라면 봉지에서 흰 면장갑을 발견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바지는 지난 21일 라면봉지 안에서 흰 면장갑을 발견하고 오뚜기 측에 항의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시는 22일과 23일 두 차례 벌인 현장조사에서 19개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에서 같은 종류의 장갑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동화된 생산공정 과정에서 실제 장갑이 포장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러 차례 실험했으나 면장갑이 면 위에 올라갔을 경우 포장은 되지만 마지막 점검 단계에서 폐기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평택시는 같은 종류의 장갑이 생산 과정에서 쓰이고 있어 라면과 함께 포장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오뚜기 측에 시정명령을 할 계획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평택시는 서울에 사는 한 소비자가 최근 구매한 오뚜기 `진짜쫄면`의 라면 봉지에서 흰 면장갑을 발견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바지는 지난 21일 라면봉지 안에서 흰 면장갑을 발견하고 오뚜기 측에 항의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시는 22일과 23일 두 차례 벌인 현장조사에서 19개 생산라인 중 1개 라인에서 같은 종류의 장갑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동화된 생산공정 과정에서 실제 장갑이 포장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러 차례 실험했으나 면장갑이 면 위에 올라갔을 경우 포장은 되지만 마지막 점검 단계에서 폐기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평택시는 같은 종류의 장갑이 생산 과정에서 쓰이고 있어 라면과 함께 포장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오뚜기 측에 시정명령을 할 계획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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