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본격 로맨스 연기 가동 “지켜줄게요.”


최진혁이 본격적으로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가동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엄마의 복수를 하기 위해 황실경호원이 된 천우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진혁, 항상 무뚝뚝한 표정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가 장나라 앞에서는 자상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35, 36회에서 천우빈(최진혁)은 태후(신은경)에게 도발하다가 뺨을 맞은 오써니(장나라)에게 얼음주머니를 챙겨주면서 “황후마마가 이혁(신성록)때문에 태후한테 맞는 것, 이혁 편을 들어주는 것, 아픈 것도 싫고, 아무것도 못하고 보고만 있어야 하는 제가 너무 싫어서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은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황후마마는 멀리 도망쳐서 행복하게 사세요, 제발.”이란 말로 진심을 표현했고 계속해서 테러를 당하는 위기에 처하는 그녀를 위해 직접 호신술을 가르쳐주었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호신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써니가 황후전으로 돌아와 창가 커튼을 걷자 별 모양의 조명들이 빛을 내며 처마에 걸려 있었고 유리창엔 “저 대신 황후마마를 지켜줄 애들입니다.”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 이는 써니를 위해 우빈이 준비한 이벤트로 써니가 미소를 짓고 조명을 바라보면서 안방극장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최진혁은 이날 장나라에게 단호한 모습으로 호신술을 가르치다가도 위로를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세심하게 그녀를 챙겨주며 위로해주었다. 적극적으로 장나라를 향한 진심을 내보이면서 로맨스 연기에 시동을 건 최진혁, ‘심쿵 이벤트’로 여심까지 제대로 저격하며 앞으로의 매력 발산을 더욱 기대케 했다.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서 묵묵하게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진혁이 앞으로 과연 완벽한 복수를 성공할지, 장나라와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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