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3호선 도곡역에서 열차 문 고장…운행 일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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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비상 코크 조작…사고 열차, 조치 마치고 정상 운행"
22일 오전 7시 59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매봉역을 향하던 3086 열차(구파발행)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해당 열차의 고장 여부를 확인했다.
이 열차는 오전 8시 23분께부터 다시 투입돼 정상 운행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출근시간대 열차에서 내려 후속 열차에 탑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한 승객이 출입문 비상 코크를 조작해 열차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 코크는 화재나 위급 상황에 대비해 수동으로 열차 문을 열 수 있게 조작하는 장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는 데 시간이 걸려 뒤따르는 열차들도 몇 분가량 지연됐으나 이후로는 정상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해당 열차의 고장 여부를 확인했다.
이 열차는 오전 8시 23분께부터 다시 투입돼 정상 운행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출근시간대 열차에서 내려 후속 열차에 탑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한 승객이 출입문 비상 코크를 조작해 열차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 코크는 화재나 위급 상황에 대비해 수동으로 열차 문을 열 수 있게 조작하는 장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는 데 시간이 걸려 뒤따르는 열차들도 몇 분가량 지연됐으나 이후로는 정상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