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관련주가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신년사를 통해 밝힌 수소차 보급 확대 발언에 강세입니다.

유압으로 차량의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부품을 만들고 있는 유니크는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3.49%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니크는 지난달 무려 79% 급등한 데 이어 이번달에도 25% 이상 올라 두달간 상승률이 어느덧 10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울러 또 다른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보모터스(1.82%), 이엠코리아(1.68%), 대우부품(1.41%)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소차 관련주가 연인 강세를 보이는 데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기반경제에 총 1조5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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