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보다 1.0%, 주택전세가격은 2.4%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약 81만건으로 지난해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감정원의 주택매매가격 하락 예상은 2014년 연간 부동산시장 전망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감정원은 "정부의 규제강화 영향과 대내외 경제여건의 둔화, 국내 기준금리의 추가인상 가능성으로 매수심리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입주 물량 증가가 인접한 수도권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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