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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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어닝 쇼크` 소식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7%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700억 원)보다는 무려 38.5%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원으로 10.58% 줄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으며, 전분기(65조4,600억 원)보다도 9.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슈퍼호황`이 꺾이면서 주축인 반도체 사업의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데다, 스마트폰 실적도 둔화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란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대외환경 불확실성 확대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고, 스마트폰 사업도 경쟁 심화로 실적이 둔화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7% 축소됐고,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700억 원)보다는 무려 38.5%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원으로 10.58% 줄었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으며, 전분기(65조4,600억 원)보다도 9.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슈퍼호황`이 꺾이면서 주축인 반도체 사업의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데다, 스마트폰 실적도 둔화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란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는 "대외환경 불확실성 확대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고, 스마트폰 사업도 경쟁 심화로 실적이 둔화되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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