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사상 최대`…12월말 4,036.9억달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말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7억1천만 달러 늘어난 4,036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9월말(4,029억달러) 이후 석달 만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라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한편,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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