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인선자문위 구성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사추위는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명(유석렬, 스튜어트 솔로몬, 박재하, 한종수)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고, 한종수 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추위는 중임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신임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사임 의사를 밝힌 사외이사가 회계 전문가인만큼,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 유지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회계 분야의 후보군 가운데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내년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의 추천을 통해서 구성됩니다.

사추위는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판조회 등을 거친 후 사추위원의 논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후보자가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됩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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